잡코리아 대표에 윤병준 前CJ오쇼핑 부사장

[ 김봉구 기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윤병준 전 CJ오쇼핑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이사회를 열어 윤 신임 대표를 선임한 잡코리아는 “국내 업계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과 해외사업 강화에 힘을 실어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신임 대표는 “국내 1위 취업포털 대표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용 시장에서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베이 옥션 서비스기획실장, NHN 지식쇼핑실장·비즈니스 플랫폼 쇼핑영업센터 이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커머스N 대표, CJ오쇼핑 e사업본부 부사장을 역임하며 신사업 개발과 해외사업 운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다.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최근 모바일 플랫폼 확장과 신규 서비스 론칭(launching)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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