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모발 다시 찾고 싶다면…"헤어이식 생착률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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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20~30대 탈모인구가 늘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모발이식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모발이식은 크게 탈모가 있는 부위를 복구하는 수술과 헤어라인을 교정해 안면윤곽을 바로 잡는 성형 수술이 있다. 사실 탈모 여부에 상관없이 기본 수술 방법은 같다. 모발이식은 크게 헤어라인 디자인과 후두부 모낭 채취, 모낭 분리, 수여부에 이식하는 과정으로 나뉜다. 각 세부 과정에 따라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이 존재하는데 실제 수술 결과는 방법보다는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이 좌우한다. 옥건헤어라인의 경우 각 세부 수술과정에 대해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수년간 발표를 통해 인정받은 자체 수술 방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보스턴에서 열린 정기 학회에서는 ‘Best Practical Tip’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발이식 수술 후 치료 지속기간은 언제까지인가.
“모발을 이식하게 되면 수술 후 2주에서 3주 후에 이식된 모발이 탈락하고 3개월 정도 후에 빠졌던 모발이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이렇게 다시 자라난 모발은 원래 탈모 여부와 상관없이 평생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식했다고 100% 다 자라는 것은 아니다. 이식된 모발 대비 자라나온 모발의 비율을 생착률이라고 하는데 의료진의 수술 수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모발이식에도 부작용 가능성이 있나.
“다른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모발이식 수술도 비슷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피부와 피하지방층에 국한된 수술이기 때문에 건강상 위험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 의료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마디 조언한다면.“그동안 의료는 법적인 제재가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았다. 제재를 풀어 의료 경제를 활성화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찬반대립이 강한 상황이다.
하지만 의료는 온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경제 논리로만 풀어간다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건호 기자 hh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