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中 당국과 위안화 허브 구축 관련 면담

한국예탁결제원은 6일 유재훈 사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위안화 허브 구축 관련 구체적 업무협의를 위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와 중국인민은행, 중국채권예탁결제회사 등 자본시장 주요 감독 당국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증감위 면담에서는 결제주기와 결제방법 표준화 등 원활한 후강퉁 시행을 위한 제도적 개선 사항을 건의했고, 인민은행·채권예탁결제회사와는 위안화표시채권 동시결제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유 사장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14차 Korea and the World Economy 국제컨퍼런스'에 초청돼 '아시아 자본시장 통합 - 한·중 자본시장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