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는 벌써 '한가위'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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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80여종 판매
신세계,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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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6일부터 전국 140개 점포, 익스프레스, 온라인쇼핑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180여종에 대해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 13일까지 신한 삼성 현대 BC KB국민 하나 롯데 등 7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해주고 같은 상품을 5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준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홈플러스 프리미엄 명품 배세트’는 7만원, ‘홈플러스 친환경 자연을 담은 사과배 혼합세트’는 5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하루견과 50입세트(3만5000원)’, ‘해표 더고소한재래김세트(1만5260원)’, ‘동원 스페셜 5호(2만3040원)’, ‘동서식품 맥심카누커피세트 10호(2만5040원) 등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기획팀장은 “최근 명절 선물 준비를 일찍 마치고 연휴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사전예약판매를 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17일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초부터는 매장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한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 가격 대비 최대 50% 이상 싸게 살 수 있고,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21일부터,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