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인터뷰 태도 논란…기자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은 '황당'

박형식 태도 논란 박형식 태도 논란 / 박형식 사진 = 한경DB
박형식 '무성의' 인터뷰 태도…대답하기도 피곤한 스타병?

박형식이 일부 언론에 무성의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해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더팩트, 파이낸셜뉴스 등 일부 매체에 따르면 박형식은 최근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며 피곤한 태도로 일관했다.

박형식은 최근 드라마 '상류사회' 종영 기념으로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박형식의 인터뷰 태도를 지적한 더팩트는 "박형식을 대면하자마자 느낀 건 '피곤' 두 글자였다"며 "(하지만) 기자가 박형식과 만난 날은 매체 인터뷰 마지막 날이었으니 여러모로 그의 상태에 고개가 끄덕여졌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해당 매체는 박형식의 계속된 불성실한 태도를 견딜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나름대로 '흔한' 질문은 피하겠다고 야심 차게 준비한 질문들에도 돌아오는 건 대부분 단답형이었다"며 "결국 인터뷰 진행 25분 만에 노트북을 덮었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이번 '상류사회'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을까"라는 파이낸셜뉴스 기자의 질문에 박형식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박형식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매체들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요즘 (박형식이) 고민이 많다. 일정이 많아 힘들어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