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돌아봐' 김수미, 조영남과의 광고 거절 이유는?

사진=방송화면/조영남

'나를돌아봐' 김수미가 조영남과의 광고촬영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경규&조영남, 박명수&김수미, 최민수&이홍기가 각각 매니저와 스타가 돼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나를 돌아봐'에서 김수미는 휴가 중 영화 '아름다운 훼미리'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감독은 이경규, 자신을 비롯한 멤버들은 배우로 출연하기를 원했다. 조영남은 영화 중 김수미의 남편 역할이었다.

이어 김수미, 이경규, 박명수는 조영남의 출연 의사를 묻기 위해 집으로 향했고 손님이 오면 옷을 벗는 이상한 습관을 가졌다는 이경규의 말대로 팬티 차림으로 있어 김수미를 당황케 했다.

조영남은 영화에 논란이 됐던 제작발표회 패러디, 이혼 연기가 있음에도 흔쾌히 참여한다고 했다. 또한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에 대한 언급에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에 윤여정이 참여해도 되는지 묻자 자신은 그래도 함께 찍겠다고 해 김수미의 "얼굴도 두껍다. 괴짜다"라는 야유를 받아 '나를 돌아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미는 매니저 박명수에게 "조영남 씨하고 내게 광고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잘됐다고 했으나 김수미는 해당 광고가 스마트폰용 격투 게임 광고였다며 제작발표회 사건 이후 제의받은 광고라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그런데 안 한다고 그랬다. 그렇게 해서 광고까지 찍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광고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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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