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려 길거리 캠페인 열려 … 보건복지부 대명위드원 공동 주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이고 행복한 가치를 전하기 위한 ‘여러분 결혼합시다’ 결혼장려 캠페인이 14일 서울 인사동 길거리와 부산 해운대에서 열렸다.

‘여러분 결혼합시다’는 저출산 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결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공익 길거리 캠페인이다. 한국경제신문과 보건복지부,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이 주최한 이 캠페인은 공식 서포터즈 ‘인연서포터즈’가 거리 활동을 했다.이날 캠페인을 진행한 인연서포터즈 일부다처제팀(충북대 서윤지,단국대 정보람,강남대 이희수,한국교통대 이가빈,나사렛대 장태수)은 일반인, 외국인 상관없이 인사동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분 결혼합시다”를 외치며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연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들 중 25명을 선발, 소셜네트워크, 오프라인 행사 등 젊은 세대들에게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삼포세대 등 최근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넘어 결혼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장점과 함께 결혼은 곧 애국이라는 메시지까지 전할 예정이다.
결혼장려 공익캠페인은 서포터즈를 비롯해 기업체 미혼 직원들의 단체 맞선 주선, 전국민이 참여하는 슬로건 공모,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 석경노 팀장은 “일부에선 결혼장려 공익캠페인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결혼하면 행복하다는 생각과 이런 생각을 주변과 공유하는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도 결혼을 장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경닷컴 학생인턴기자(선문대 국제관계 3) ipures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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