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티 관련 다양한 내용 담은 '티마스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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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준비하는 방법, 티와 음식을 곁들이는 방법 등 다양한 티 활용법 함께 제시‘커피(coffee)’에 이어 ‘차(tea)’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차(tea)가 식음료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식음료 업체들이 차(tea) 관련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뿐만 아니라 대중들 사이에서도 단순히 차를 즐기고 마시는 것을 넘어서 차 전문가인 ‘티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차를 배우고 익히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대표 정승호)은 프랑스계의 세계적인 티소믈리에 4명이 저술한 ‘티마스터’를 오는 31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되는 ‘티마스터’는 티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티의 역사, 산지, 생산, 향미, 테이스팅 등 티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티 개론서다.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미 수년간 티(tea) 관련 부문 베스트 셀러에 올랐던 책으로, 티(tea)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전 세계 독자들의 검증을 거쳐 가치를 인정받았다.‘티마스터’에서는 티의 다양한 품종과 역사, 티의 생산국, 각국의 재배지(terroir, 떼루아)에 대한 내용은 물론, 티를 준비하는 방법이나 향유하는 방법, 향미를 기술 및 표현하는 방법, 음식에 곁들일 수 있는 방법 등 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 차가 중국의 장엄한 산지에서 초봄의 첫 수확물로 생산되었는지, 아니면 인도 다즐링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티 농장에서 생산되었는지 등에 대해 배우며 차를 수확한 산지의 풍광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티마스터의 오랜 노하우와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티 개론서 ‘티마스터’의 감수를 맡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정승호 대표는 “오늘날 티의 세계는 너무나도 광대해 한 마디로 단순명료하게 정의할 수 없지만 수년에 걸쳐 전승되어 온 각 티 산지의 장인 티마스터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배우고 익힌다면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적인 티들을 제대로 알고 마실 수 있다”며, “이번에 출간되는 티마스터는 티에 입문을 원하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티를 포함한 식음료 및 외식업계 관련 종사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제목 : 티마스터 (티의 역사·테루아·티테이스팅)
지은이 : 케빈 가스코인, 프랑수아 마르샹, 자스맹 드샤리나, 위고 아메리시
감수 : 정승호
총 272쪽 / 정가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