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함안에서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은 함안 삼칠농협(조합장 진성고)이 운영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동참해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윤지열 소장과 신경외과 전문의 한성훈 소장을 포함해 20여 명의 직원이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했다.창원힘찬병원은 의료지원 현장을 찾은 함안 지역 농업인에게 혈당과 혈압 측정, 엑스레이 촬영, 진료, 물리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창원힘찬병원 윤지열 소장은 “농사일을 하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대부분 관절, 척추 질환에 시달리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에는 수술 없이도 치료하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병을 키우지 말고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