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에 한국거래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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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8일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TR)로 한국거래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TR은 장외파생상품 거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위험 등을 보관·분석해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 17일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통해 TR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부터는 TR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선정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선정기준은 ▲ TR 운용계획 적정성 ▲국제 정합성 ▲보안 및 비용효율성 ▲보고편의성 ▲업무 전문성 ▲활용성 등 6개 항목이다.
금융위는 "이 기준에 따라 TR지정을 희망한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에 대해 심사한 결과 거래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어 "TR 선정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 인프라의 국제 정합성과 신인도가 향상되고 장외파생상품 거래와 관련한 수많은 정보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며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장 모니터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TR은 장외파생상품 거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위험 등을 보관·분석해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 17일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통해 TR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부터는 TR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선정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선정기준은 ▲ TR 운용계획 적정성 ▲국제 정합성 ▲보안 및 비용효율성 ▲보고편의성 ▲업무 전문성 ▲활용성 등 6개 항목이다.
금융위는 "이 기준에 따라 TR지정을 희망한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에 대해 심사한 결과 거래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어 "TR 선정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 인프라의 국제 정합성과 신인도가 향상되고 장외파생상품 거래와 관련한 수많은 정보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며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장 모니터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