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이나하오란, 사모 CB 발행 결정 이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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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의 주가가 장초반 급락세다.
이 회사는 전날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시설투자금 3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사모 방식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하오란은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8.62% 내린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105원까지 떨어져 20%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차이나하오란은 상장 이후 첫 CB 발행을 결정했다. 이 사채의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1.0%와 4.5%이고, 주당 전환가격은 2657원이다. 전환청구는 1년 뒤인 2016년 8월 25일부터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중국 소재 장인신하오제지에 대여돼 신제품 관련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CB 인수자는 시너지파트너스(80억원), 에스비아이저축은행(50억원), 신한금융투자(30억원) 등 모두 7곳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회사는 전날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시설투자금 3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사모 방식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하오란은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8.62% 내린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105원까지 떨어져 20%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차이나하오란은 상장 이후 첫 CB 발행을 결정했다. 이 사채의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1.0%와 4.5%이고, 주당 전환가격은 2657원이다. 전환청구는 1년 뒤인 2016년 8월 25일부터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중국 소재 장인신하오제지에 대여돼 신제품 관련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CB 인수자는 시너지파트너스(80억원), 에스비아이저축은행(50억원), 신한금융투자(30억원) 등 모두 7곳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