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배곧신도시와 한라비발디가 함께하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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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장은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5000석 규모의 좌석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기 시작했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꾸준히 방문객들이 늘어나 객석 뒤편으로 별도 자리를 마련해야 할 정도였다. 입소문을 타고 시흥시민뿐 아니라 인근 인천 송도 주민들까지 막바지 휴가철을 즐기기 위해 음악회를 보러 왔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달 중순 첫 입주를 시작한 배곧신도시가 서남부 중심도시이자 대표 교육특화도시로 도약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자들과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최병수 한라 사장 및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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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지난해 4월 배곧누리문화관을 열어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신현복 한라 이사는 “최상의 주거공간만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캠퍼스1차’(2701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2차(2695가구) 분양도 마무리 단계다. 오는 10월 말 3차(1304가구)를 선보여 총 6700가의 교육특화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