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수시] 삼육대학교 학교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 100%로 선발

삼육대(입학관리본부장 박완성·사진)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한다.

수시모집 정원내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학교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 SDA추천전형, 특기자전형, 신학특별전형이 있다. 정원외 전형은 농·어촌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이다.

학교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인적성검사(지필검사) 20%로 뽑는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 70%와 면접 3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서류가 반영되는 전형은 반드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특기자전형 중 어학 특기자는 각 해당 학과와 관련된 어학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영어 특기자는 TOEIC과 TOEFL IBT 성적을, 중국어 특기자는 신HSK를, 일본어 특기자는 JPT와 JLPT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수상실적과 실기시험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반영 시 학생부 상에 표기된 이수단위와 석차등급 점수를 활용하고 국어 또는 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 중 3개의 반영교과 영역의 전 과목을 각각 합산해 환산한다. 1·2·3학년 고등학교 전 과정 중 1학년 20%, 2·3학년 80%의 가중치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지정교과목이 부족할 경우 0점 처리되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서류평가가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교과성적은 정성평가로 이뤄지며 비교과영역을 함께 반영한다.면접고사는 응시자의 생활태도, 습관, 인성 및 모집단위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학의 교육 이념과 관련된 사고, 생활태도 및 습관, 인성 및 사회봉사활동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면접고사는 학교교과우수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과 일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실시하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를 하고 면접고사에 응시하지 않아 불합격 처리되는 수험생이 있기 때문에 면접고사 일정 확인은 중요하다. 2016학년도 면접고사 안내는 오는 10월15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적용하며,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만 반영된다. 박완성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삼육대는 인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자신의 가치관이나 사회봉사 경험 등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며 “면접에서 본인의 경험 등을 부풀리거나 남의 경험을 자기 경험처럼 구술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ipsi.syu.ac.kr)나 전화(02-3399-3377~81)로 하면 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