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촌 매머드급 대단지 골라 분양 받아볼까

대형건설사 특화설계로 실거주도 편리, 투자가치 UP

2-1생활권, 풍부한 생활인프라에 청약기대감 높아져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 프리미엄 가치가 높다. 브랜드 아파트는 가격 상승에 유리한데다 환금성도 뛰어나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평면, 커뮤니티, 조경 등 해당 아이템을 개발, 설계에 적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500가구 이상 중대형 규모로 공급하기 때문에 교통, 학교,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지게 되고, 실수요자층도 경제력이 비교적 안정되다보니 지역의 부촌으로 거듭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은 비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단지 커뮤니티나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불황에도 가격이 안정적이고 호황에는 가격 탄력성도 좋다"며 "실거주도 편리하고 투자가치도 높아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층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이 세종시 한솔동 B4블록에 분양한 `첫마을래미안7단지(2012년 6월 입주)`의 경우 전용면적 84㎡ 3억1000만원~3억2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반해 한신공영이 같은동에 분양한 `첫3단지퍼스트프라임(2011년 12월 입주)`의 경우 전용면적 84㎡ 3억원의 가격이 형성돼 있었다.



한솔동의 J공인중개사는 "퍼스트프라임과 래미안의 경우 같은 한솔동에 위치해 있고 도보 10분거리로 인접해있지만 매매가에서 1000~2000만원 가량의 차이가 난다"라며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선호도 또한 좋아 매매가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솔동의 K공인중개사는 "첫마을래미안7단지의 경우 웃돈은 7000만원, 퍼스트프라임의 경우 웃돈은 6000만원 붙어서 10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첫마을래미안7단지의 경우 금강 조망권과 함께 삼성물산이라는 대형건설사의 이미지 때문에 가격이 비브랜드 단지보다 높게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청약경쟁률에서도 브랜드 아파트와 비브랜드 아파트의 차이가 나타난다. 올해 4월,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분양한 `세종 대방노블랜드`는 930가구 모집에 4199명이 몰리면서 4.51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지난 2014년 12월,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L1블록에 분양한 `세종 EG the1`은 616가구 모집에 1431명이 몰리면서 2.32대 1의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였지만, 2014년 11월,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M5블록에 분양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101가구 모집에 2550명이 몰리면서 25.24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새롬동의 N공인중개사는 "세종시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적어 지난 2014년에 분양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8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세종2차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정동의 K공인중개사는 "최근 세종시에서도 입지가 좋은 2-1생활권에서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세종2차 분양소식이 알려지면서 분양 문의가 많다. 이달(8월)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보다 분양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힐스테이트 세종2차는 대형건설사가 건설한 브랜드 아파트이고, 정부청사 및 BRT라인과 인접해 있다보니 분양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세종 2차`는 이달(8월) 세종시 다정동 2-1생활권 M4블록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123㎡의 총 1631가구의 대단지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세종시에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세종시 공무원 수요와 함께 인근 대전 충청권 수요자들이 관심이 많다"면서 "중앙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과 인접해 있고 학주근접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를 인증 예정이며 자녀교육을 위한 `창의력 컬러벽지` 설계 등 힐스테이트 세종2차만의 특화설계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세종2차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1-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44-858-8722 로 전화하면 된다.


정한영기자 hy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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