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주가 하락 과도…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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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7일 코웨이에 대해 최근 주가 낙폭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김영옥 연구원은 "최근 코웨이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지분매각 가능성 제기되면서 주가가 단기 급락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앞으로 홈플러스 인수는 고평가가치 논란, 분할 매각 가능성, 노조반발 이슈 등
실질적인 본계약 체결까지의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단기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보기에는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홈플러스 인수 본계약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투자자들과 약정한 공동투자 조항을 적극 활용하거나 인수금융 활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코웨이 매각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현재 코웨이 기업가치가 2013년초 MBK파트너스 산하로 편입된 시점인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까지 하락해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오히려 지금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웨이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8%, 26.0%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2017년까지 연평균 11.7%, 15.1%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 증권사의 김영옥 연구원은 "최근 코웨이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지분매각 가능성 제기되면서 주가가 단기 급락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앞으로 홈플러스 인수는 고평가가치 논란, 분할 매각 가능성, 노조반발 이슈 등
실질적인 본계약 체결까지의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단기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보기에는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홈플러스 인수 본계약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투자자들과 약정한 공동투자 조항을 적극 활용하거나 인수금융 활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코웨이 매각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현재 코웨이 기업가치가 2013년초 MBK파트너스 산하로 편입된 시점인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까지 하락해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오히려 지금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웨이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8%, 26.0%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2017년까지 연평균 11.7%, 15.1%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