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진천에 ICT 클러스터 '새 물결'…일자리 창출·SW 교육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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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C3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도전정신으로 신산업 육성
직원 채용때 지역인재 가점
소외층 대상 정기 봉사활동
1社1村 자매결연 일손 지원
![](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43335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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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원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433377.1.jpg)
윤종록 원장은 “새 비전은 국가경제 역동성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라며 “이곳 진천에서 ICT 새 물결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로 퍼뜨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우선 직원 채용 서류 전형 때 우수한 지역 인재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다.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나가고 IT활용 교육 등 나눔 활동에도 힘쏟고 있다.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IT(스마트폰) 활용 교육부터 소외계층 대상의 김장 및 연탄 나눔활동, 1사(社)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성평마을 일손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역 주민들이 체육시설, 자료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시설을 개방했고 지역 농가들과의 농특산물 직거래도 시작했다.
SW 진흥기관의 장점을 살려 교육용 프로그램 스크래치를 이용한 SW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충북 혁신도시 내 아동센터(27개) 중 3개기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충북이 ICT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