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업체 광주요 "쓰던 도자기 새 것으로 바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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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도자기 제조업체 광주요(회장 조태권·사진)가 쓰던 도자기를 새것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광주요는 지난 28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본사에서 임직원과 고객자문위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광주요는 도자기업계 최초로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두기로 했다. 박규홍 사장이 CCO를 맡는다. 박 사장은 소비자 중심경영 태스크포스 책임자도 겸한다.광주요가 검토 중인 제도는 쓰던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것이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누적량에 따라 사용하던 제품을 신제품으로 바꿔주는 제도다. 조태권 회장은 “국내에 생산 공장이 있고 광주요만 쓰는 소비자층이 두터워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요는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고객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소비자 요구와 제품 반응 등을 회사에 전달하고, 소비자중심 경영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내놓는 활동을 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광주요는 지난 28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본사에서 임직원과 고객자문위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광주요는 도자기업계 최초로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두기로 했다. 박규홍 사장이 CCO를 맡는다. 박 사장은 소비자 중심경영 태스크포스 책임자도 겸한다.광주요가 검토 중인 제도는 쓰던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것이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누적량에 따라 사용하던 제품을 신제품으로 바꿔주는 제도다. 조태권 회장은 “국내에 생산 공장이 있고 광주요만 쓰는 소비자층이 두터워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요는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고객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소비자 요구와 제품 반응 등을 회사에 전달하고, 소비자중심 경영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내놓는 활동을 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