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이어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급증하는 몰카 범죄 원인은?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사진=연합뉴스tv/채널a화면캡처, 유튜브 영상캡처)

워터파크 이어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급증하는 몰카 범죄 원인은?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것이 적발돼 화제다.

31일 전북 고창의 한 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생인 A 군은 지난 3월부터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몰카)를 찍어왔다.



A군은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척하며 교사들을 가까이 오게 한 뒤 휴대전화를 이용해 치마 속을 촬영했다.

그리고 촬영한 영상은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했으며 일부는 주변 친구들에게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학교 관계자는 “촬영한 학생은 강제 전학 처리키로 하고 피해 교사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앞서 워터파크 몰카 재조명



한편 이러한 몰카 범죄는 앞서 워터파크 사건으로 한차례 화제를 모았던 바.



지난 26일에 20대 여성 최 모 씨가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 수영장 1곳 등 4곳에서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를 지시한 30대 남성 강 모 씨도 함께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카메라 등 이용촬영(몰카)`범죄는 6623건으로 지난 2010년 1134건에 비해 4년새 약 5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하루 평균 18건에 달하는 수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몰카 범죄 급증의 원인으로 스마트폰 등의 영상촬영기기 대중화를 꼽았다.

범죄 증가 속도에 비해 처벌 기준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몰카범죄는 현행 성폭력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있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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