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드라이브 앤 픽' 도입…옴니채널 강화

롯데마트는 1일 온라인으로 주문 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Drive & Pick)'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PC 등으로 수령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상품을 주문한 후 자동차로 매장의 드라이브 앤 픽 구간을 방문, 상품을 받기 때문에 주차와 포장 등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롯데마트는 서울 노원구 중계점에서 지난 7월30일부터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1~2개 점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옴니채널 강화 차원에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구입할 시간이 모자라거나 온라인 주문을 통해 간편하게 쇼핑을 하더라도 상품 수령 시간이 일정치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롯데마트 측은 "오픈 마켓의 경우 상품 품질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는 상품을 수령할 때 직접 자신의 눈으로 주문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도 기본적인 쇼핑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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