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상생협력 경연대회 우수사례 기업 선정

롯데마트는 11일 '2015년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농업과 기업간 상생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농산물의 직접 수출을 지원하는 등 국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총 10개 기업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양파를 중국,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한국버섯수출사업단과 연계해 베트남 점포에서 한국산 버섯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국내 농가 돕기 및 한국 농산물의 해외 진출 판로를 열기도 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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