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새누리당 의원 "군입대도 '별따기'…7.5 대 1 경쟁"

정가 브리핑
입영 적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올해 군입대 경쟁률이 7.5 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대 지원자는 63만427명이었지만 실제 입대한 사람은 8만4224명에 그쳤다. 경쟁률은 7.5 대 1로 지난해(6 대 1)보다 높아졌다. 정 의원은 “청년실업으로 고통받는 청년층엔 군 입대조차 하늘의 별 따기”라며 “병무청은 입영지원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입영 적체를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