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웰패션, 하반기 실적 개선 분석에 '급등'

코웰패션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웰패션은 전날보다 155원(5.14%) 오른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증권은 이날 코웰패션에 대해 올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백찬규 연구원은 "코웰패션이 2012년 푸마 언더웨어 라이선스 상품을 제조, 판매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약 15% 성장했다"며 "이제부터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스포츠 카테고리 부문의 브랜드 외에도 글로벌 명품군, 캐주얼 패션군에서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사개발생산(ODM) 요청이 들어와 협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백 연구원은 코웰패션의 올해 매출이 1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