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새누리당 의원 "영화업계 임금체납 크게 증가"
입력
수정
지면A6
정가 브리핑영화업계 종사자에 대한 임금 체납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받은 ‘영화인 신문고센터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2015년 7월까지 임금체납 관련 신고는 전체 463건 가운데 86%(398건)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2008년 26건에서 2013년 57건, 2014년 75건, 2015년 7월까지 70건 등으로 증가세다. 임금 체납액은 84억1800여만원에 달한다. 윤 의원은 “영화업계 관행처럼 돼 있는 불공정계약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