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국내채권, 70%가 3년 이내 만기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채권 중 70%가량이 3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국인 원화채권 보유액은 지난 11일 현재 100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슷했다. 만기별 비중은 1년 이내가 42%로 가장 많았다. 1~2년이 19%, 2~3년이 11%로 단기물로 분류되는 3년 이내가 72%를 차지했다. 10년이 넘는 채권은 전체의 4%에 그쳤다. 1년 이내 만기가 찾아오는 채권 비중은 2013년 말 29%에서 2014년 말 38%로 늘었고 이달 들어 40%대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