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디지털·문화예술 등 17개 트랙 설치 전문성 높여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실용학풍을 통해 글로벌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가진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장석권·사진)은 야간, 주말, 주간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5학년도 후반기부터 교과과정을 ‘한양 MBA’ ‘프로페셔널 MBA’ ‘인터내셔널 MBA’ 3개 과정으로 전면 개편했다. 과정 내에는 17개의 전문트랙을 설치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양 MBA’는 경영학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 습득은 물론 심화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과정이다. 마케팅, 재무금융, 조직인사, 경영정보, 경영전략과 벤처, 생산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 회계, 기업경영 등 9개의 세부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올 2학기부터 신설된 기업경영 트랙에서는 개인별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 MBA’는 학생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등 컨버전스 기반 신사업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비즈니스 트랙’, 문화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등 관련 경영을 공부하는 ‘문화예술경영트랙’,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는 ‘의료경영 트랙’, 국제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문가를 키우는 ‘프로젝트경영트랙’, 금융 및 투자전문가를 양성하는 ‘금융투자트랙’ 등으로 구성돼 있다.글로벌 경영인을 키우는 ‘인터내셔널 MBA’는 차세대 오너 경영자를 위한 ‘Global YES(Young Entrepreneur Spirit) 트랙’, 한국 및 아시아지역에 특화된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어전용과정 ‘KABS(Korea and Asia Business Studies) 트랙’, 해외 복수학위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GBM(Global Business Management) 트랙’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GBM트랙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캐나다 앨버타대, 프랑스 IESEG경영대 등과 교환 방문 및 복수학위 취득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 MBA는 2008년 한국경영교육인증원(KABEA) 인증을 받았고 2010년과 2015년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 인증을 획득, 세계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사례분석, 토론식 수업, 워크숍 등의 다양한 수업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60여명의 전임교원, 10여명에 이르는 석좌·특훈·특임교수를 보유하고 있다. 교과과정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140여개 강좌를 제공한다.

한양대는 2015년 QS세계대학평가에서 193위, 경영분야가 속한 사회과학 및 경영분야는 11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수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양대 MBA 역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색깔 있고 차별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biz.hanyang.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220-0242, 0243, 028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