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국내 첫 전일제 MBA 개설 '명성'…기술경영·금융·IT 등 전문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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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국내 최고의 이공계 연구대학인 KAIST의 특성을 살려 경영학에서도 실무 활용도가 높은 분석적이고 문제해결적 접근 방법론을 중시하는 학풍이 특징이다. 기술경영, 금융, 정보기술(IT), 사회적 기업, 녹색성장 등 21세기 전략 분야에 특화한 전문경영인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창업 관련 커리큘럼과 지원 제도를 강화하며,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들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AIST는 또 21세기 전략 분야별 특화 MBA 과정을 통해 시장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금융산업에 특화한 금융MBA와 금융계 임원급 인사들을 위한 Finance EMBA, IT·미디어 산업에 특화한 정보미디어MBA, SK그룹과 공동 개설한 사회적 기업가 MBA(SE-MBA), 녹색정책·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녹색MBA 등은 산업별 특화 MBA다. 특화 과정은 21세기 사회 변화를 반영한 전략 분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시장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복수학위 제도도 KAIST MBA의 특징이다. 복수학위 과정 이수 후에는 KAIST 경영대학 MBA 학위와 파트너 대학의 MBA 또는 MS(Master of Science)학위를 받는다. 모든 MBA 과정은 각 과정에 적합한 형태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재학하는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해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958-3213)로 문의하면 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