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 글러브 결국 벗었다 "습관성 어깨 탈구로 은퇴"

이시영, 복싱 글러브 결국 벗었다 "습관성 어깨 탈구로 은퇴"
이시영 선수생활 은퇴 /한경DB
이시영 복싱 선수 은퇴배우 이시영이 복싱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시영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지난 6월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시영이 복싱선수로 은퇴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지난해 경기 도중 어깨 부상도 있었고, 배우로 생활을 병행하기에 제약이 있어 은퇴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 선수를 소재로 한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부 48kg급 우승,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 2012년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4월 제 24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 11회 전국 여자복싱대회 결승전 48kg급 경기에서 승리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이어 2014년 1월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 입단해 배우 활동과 복싱을 병행해 왔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8월 9일 종영한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