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링 유안타證 연구원 "中증시, 신용위험 파고 정점 지난 듯"
입력
수정
유안타증권은 24일 중국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해온 신용위험 파고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찐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본토 A주 신용잔고는 지난 6월18일 고점 대비 60% 가까이 줄었고, A주 신용잔고가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고점 3.82%에서 현재 2.18%까지 낮아져 작년 10월 중순 수준과 비슷해졌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불법 장외 레버리지의 65%가 정리처분됐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장외 불법 레버리지에 대한 청산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찐링 연구원은 "만약 증시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투자자들이 스스로 장내외 신용위험을 추가로 축소할수도 있다"며 "다만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와 증감위의 태도 등으로 봤을 때 A주의 장내외 레버리지 청산의 피크시기는 이미 지났을 가능성이 높고, 레버리지 집중 청산으로 인한 위험도 점차 희석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찐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본토 A주 신용잔고는 지난 6월18일 고점 대비 60% 가까이 줄었고, A주 신용잔고가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고점 3.82%에서 현재 2.18%까지 낮아져 작년 10월 중순 수준과 비슷해졌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불법 장외 레버리지의 65%가 정리처분됐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장외 불법 레버리지에 대한 청산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찐링 연구원은 "만약 증시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투자자들이 스스로 장내외 신용위험을 추가로 축소할수도 있다"며 "다만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와 증감위의 태도 등으로 봤을 때 A주의 장내외 레버리지 청산의 피크시기는 이미 지났을 가능성이 높고, 레버리지 집중 청산으로 인한 위험도 점차 희석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