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석 전 파업에 1만대 이상 생산차질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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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흘간 노조의 파업이 예정돼 있어 1만대 이상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의 사흘 연속 부분파업에 차량은 1만여대 이상, 매출 차질액은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현대차는 노조가 전날 오전(1조)·오후(2조) 4시간씩 총 8시간 파업을 벌여 33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730억원의 매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파업 이틀째인 이날 노조는 오전과 오후 조가 모두 2시간만 근무하고 6시간씩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날인 25일에는 오후 근무조는 휴무여서 오전 근무조만 6시간 파업이 예정돼 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22일 울산공장에서 29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4년 만의 무파업 타결이 무산됐다.
노조는 다음달 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교섭 재개와 현 집행부의 임기연장 여부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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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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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이틀째인 이날 노조는 오전과 오후 조가 모두 2시간만 근무하고 6시간씩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날인 25일에는 오후 근무조는 휴무여서 오전 근무조만 6시간 파업이 예정돼 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22일 울산공장에서 29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4년 만의 무파업 타결이 무산됐다.
노조는 다음달 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교섭 재개와 현 집행부의 임기연장 여부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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