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 신영목 수익률 11% 하락…하나 박노식에 1위 내줘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24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순위 변동은 지속됐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은 이날만 11% 가까운 손실을 기록하며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이날 1.1%수익을 추가하면서 1위에 등극했다. 신규 편입한 동부(1.96%)와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한 텍셀네트컴(0.55%), 씨유메디칼(0.25%)이 모두 상승한 영향이 컸다.박 이사는 아이콘트롤스(5.06%)와 하이로닉(3.57%)을 신규 매수 후 전량 정리하는 과정에선 각각 95만원, 7만원의 이득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10.42%에서 11.64%로 개선됐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이 10.83%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보유 종목인 피앤이솔루션(-12.75%)이 급락하고 신규 편입한 한국사이버결제(-4.81%)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누적수익률은 17.98%에서 5.2%로 큰 폭 축소됐다.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1.73%의 손실을 봤지만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보유중인 쌍용정보통신(-4.21%)이 하락하면서 누적수익률은 10.79%에서 8.88%로 줄었다.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3.56%의 수익을 추가하며 손실 규모를 줄였다. 신규 매수한 아스트(3.74%)가 상승한 가운데 보유중이던 아가방컴퍼니(2.15%)를 모두 매도하면서 158만원 이득을 본 점이 주효했다.

또 한 차장은 에이블씨엔씨(2.53%)와 보해양조(0.22%)를 신규 매수 후 전량 되팔며 각각 28만원, 7만원의 이익을 추가, 누적손실률을 16.37%에서 13.39%로 축소했다.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0.27%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손실률을 12.71%로 줄였다.

보유 종목인 씨에스윈드(-6.15%)와 코나아이(-0.48%), 다음카카오(-0.41%) 등이 하락했지만 주력종목인 이스트소프트(2.17%), 파마리서치프로덕트(7.46%), 아이쓰리시스템(2.0%) 등이 상승하면서 추가 손실을 만회했다.

이밖에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과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각각 1.42%, 1.14%의 손실을 추가했다. 김 팀장과 이 대리의 누적손실률은 21.46%, 7.13%로 확대됐다.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