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눈에 든 '여자친구', 신곡 '다 이뻐' MV 총출동 '포스트 박신혜 될까?'

이승환 눈에 든 '여자친구', 신곡 '다 이뻐' MV 총출동 '포스트 박신혜 될까?'
이승환 '다 이뻐' 여자친구 출연
걸그룹 여자친구가 이승환 신곡 '다 이뻐' 뮤직비디오에 총출동했다.1일 정오 공개된 이승환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다 이뻐' 뮤직비디오에는 여자친구가 출연해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파스텔 톤의 색상으로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로 여섯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상큼한 매력이 돋보였다. '

이승환은 그동안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여자친구가 립싱크를 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제작했다. 걸그룹이 자신들의 노래가 아닌 타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멤버 모두 출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박신혜 등 가능성 있는 여배우들을 발굴해 낸 이승환은 여자친구의 높은 가능성을 발견,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했다.

여자친구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O.S.T·예능·드라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는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이승환은 같은날 온라인을 통해 미니앨범 <3+3>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다 이뻐’를 포함한 신곡 세곡과 기존에 발표한 노래를 다시 레코딩한 세곡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다 이뻐’는 이승환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아기자기하고 재기발랄한 미디엄 템포의 팝 장르 곡으로 이승환의 음악적 두 뿌리인 발라드와 록에서 벗어나 미니멀한 팝 사운드를 표방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다 이뻐’는 조금씩 변하고 성장하며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여성들을 향한 이승환 식 찬가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 심플한 곡 구성을 통해 그동안 그가 쌓아온 음악적 틀과 장르적 권위를 잠시 내려놓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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