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거구 획정, 정치적 타결 필요시 김무성과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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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내년 4·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 정치적 타결이 필요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약화되는 것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일 정개특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 당은 그런 복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인구편차 때문에 농어촌 의석수를 줄이고 수도권 의석을 늘린다면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농어촌 지역을 줄이지 않는 쪽으로 선회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2대 1 인구편차 유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건 따라야 한다"면서 "그 인구편차를 맞추면서도 농어촌 대표성 약화를 최대한 막아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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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약화되는 것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일 정개특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 당은 그런 복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인구편차 때문에 농어촌 의석수를 줄이고 수도권 의석을 늘린다면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농어촌 지역을 줄이지 않는 쪽으로 선회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2대 1 인구편차 유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건 따라야 한다"면서 "그 인구편차를 맞추면서도 농어촌 대표성 약화를 최대한 막아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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