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국 확산 추진…2017년까지 1,000개 기업에 보급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의 전국 확산에 나섰습니다.

특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조 자동화, 공정 시뮬레이션, 초정밀 금형, 공장운영 시스템 등 4대 분야에 대한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경상북도 400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000개 기업까지 스마트공장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장급 조직의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제조·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기술센터 김종호 사장을 창조경제지원센터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창조경제지원센터`는 스마트공장지원T/F, 창조경제사무국, 상생협력아카데미 등을 합쳐 총 250명 규모로 운영됩니다.



이중 스마트공장지원T/F에는 삼성전자의 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제조기술 분야에 경험 있는 전문가 등 150여명을 선발·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공장지원T/F는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업체 발굴부터 시스템 구축 지원, 사후관리 방법론까지 전 분야를 지도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경상북도 지역 외에도 스마트공장 필요 수요에 따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별로 2~3명의 멘토를 파견할 계획입니다.



또 창조경제지원센터에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과정`과 `경북 스마트공장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접 체험하고,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할 방침입니다.



2016년 지원 대상업체는 이번 달 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하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트공장추진단을 통해 모집할 예정입니다.

김종호 삼성전자 창조경제지원센터장은 "삼성전자가 가진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 국내 제조업 전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송종국, MBC해설위원 계속…박잎선과 이혼은 별개? "하차없다"
ㆍ`강남 칼부림` 칠성파 부두목, 6년만에 검거…주식 투자 손해에 그만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전원주 재혼, “야성적인 남편에 반해‥내 눈이 어두웠다” 후회
ㆍ조인성, 스타일리스트에 차 선물…얼마나 벌길래? "억 소리 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