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삼성전자, 오늘 3분기 실적 발표…국제유가, 공급 감소 전망에 4.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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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늘(7일) 오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선 6조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작년 3분기보다 60%가량 많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5% 정도 적은 수치다.
간밤 뉴욕증시는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3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주요 지수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국제 유가는 공급 감소 전망에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실적시즌 스타트…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는 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증권사 24곳이 전망치를 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6조5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6조8979보다 5%정도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4조6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바닥을 친 뒤 4분기 5조2900억원, 올해 1분기 5조9800억원, 2분기 6조9000억원으로 V자 반등 흐름을 보여왔다.◆ 뉴욕증시, '실적시즌' 앞두고 혼조…다우 0.08%↑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3.76포인트(0.08%) 상승한 1만6790.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13포인트(0.36%) 내린 1979.92를, 나스닥 지수는 32.90포인트(0.69%) 밀린 4748.36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공급 감소 전망에 WTI 4.9%↑
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2.27달러(4.9%) 오른 배럴당 48.5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31일 이후 최고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 세계 원유 관련 투자가 감소해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한양대, 벤처 기업인 배출 '전국 1위'
한양대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벤처기업인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의 질에서는 서울대가 두각을 나타냈고 비(非)서울권 대학 중에는 인하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한국경제신문이 6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입수한 ‘벤처기업인의 출신 대학 현황(누적)’에 따르면 한양대는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를 203명 배출해 서울대(163명)보다 많았다. 이어 연세대(159명) 고려대(155명) 등이 뒤를 이었다.
◆ 정부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통째로 팔아라"
정부가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포스코에 최대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을 포함한 비(非)철강사업부문을 매각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와의 수직계열화가 가능한 자동차용 강판에 집중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포스코는 철강 제조업과 연계성이 적거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과감하게 정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 이회성 교수, 기후변화 정부간협의체 신임 의장 선출
국제 사회가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차기 의장으로 이회성(69) 고려대 교수가 선출됐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날 새벽(한국 시각)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선거에서 제6대 의장으로 뽑혔다. 경제와 기후변화 전문가인 이 교수는 라젠드라 파샤우리 현 의장을 승계해 앞으로 IPCC를 이끌게 된다.
◆ 출근길 안개 조심…낮밤 기온차 크고 대기 건조
7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강원 북부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간밤 뉴욕증시는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3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주요 지수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국제 유가는 공급 감소 전망에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실적시즌 스타트…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는 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증권사 24곳이 전망치를 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6조5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6조8979보다 5%정도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4조6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바닥을 친 뒤 4분기 5조2900억원, 올해 1분기 5조9800억원, 2분기 6조9000억원으로 V자 반등 흐름을 보여왔다.◆ 뉴욕증시, '실적시즌' 앞두고 혼조…다우 0.08%↑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3.76포인트(0.08%) 상승한 1만6790.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13포인트(0.36%) 내린 1979.92를, 나스닥 지수는 32.90포인트(0.69%) 밀린 4748.36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공급 감소 전망에 WTI 4.9%↑
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2.27달러(4.9%) 오른 배럴당 48.5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31일 이후 최고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 세계 원유 관련 투자가 감소해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한양대, 벤처 기업인 배출 '전국 1위'
한양대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벤처기업인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의 질에서는 서울대가 두각을 나타냈고 비(非)서울권 대학 중에는 인하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한국경제신문이 6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입수한 ‘벤처기업인의 출신 대학 현황(누적)’에 따르면 한양대는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를 203명 배출해 서울대(163명)보다 많았다. 이어 연세대(159명) 고려대(155명) 등이 뒤를 이었다.
◆ 정부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통째로 팔아라"
정부가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포스코에 최대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을 포함한 비(非)철강사업부문을 매각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와의 수직계열화가 가능한 자동차용 강판에 집중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포스코는 철강 제조업과 연계성이 적거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과감하게 정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 이회성 교수, 기후변화 정부간협의체 신임 의장 선출
국제 사회가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차기 의장으로 이회성(69) 고려대 교수가 선출됐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날 새벽(한국 시각)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선거에서 제6대 의장으로 뽑혔다. 경제와 기후변화 전문가인 이 교수는 라젠드라 파샤우리 현 의장을 승계해 앞으로 IPCC를 이끌게 된다.
◆ 출근길 안개 조심…낮밤 기온차 크고 대기 건조
7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강원 북부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