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KB투자증권 본사 검찰 압수수색
입력
수정
주가조작 수사, 외국계 이어 국내 기관으로 확대외국계 기관투자자 임직원의 금품 수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8일 서울 여의도 KDB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두 기관투자자의 임직원들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수재)를 잡고 이날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검찰은 시세조종 세력과 손잡고 주가조작을 도운 혐의로 다이와중권과 옛 골드만삭스자산운용(현 골드만삭스투자자문) 전직 직원을 구속하는 등 외국계 기관투자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왔다.
[서울 면세점 대전 경쟁 가열…롯데·두산 청사진 제시] [롯데 "신동주 소송전 예견된 사안…신동빈 경영권 흔들리지 않는다"] [지원금 얹은 'V10' 40만원대로…몸값 낮춘 갤S6와 '격돌'] ['싼 게 비지떡'은 옛말…싸구려의 진화] [자동차 제값주고 사면 '호갱'…수입차 잘나가는 비결은?]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