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팔리는 줄말 알았는데...알고보니 인기 효자 화장품

소비자 관심 순위에서 밀렸던 제품이 갑자기 인기를 끄는 역주행 제품이 화장품 업계에도 나타나고 있다. 뛰어난 제품력으로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역주행`을 일으키며 품귀 제품으로 등극하는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 특히 올해는 마르살라 메이크업이 트랜드로 떠오르며 마르살라 컬러 제품들의 잇다른 `품절대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더샘 관계자는 "`마르살라` 컬러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출시된 `에코 소울 키스버튼 립스 매트`의 `06 쌉싸름한 초콜릿` 색상의 판매랑이 급격히 늘어나 품절사태까지 빚고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까지 갖춘 우수한 제품이라면 트렌드와 맞물리는 즉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 같다."고 전했다



더샘의 `에코소울 키스버튼 립스 매트`는 사용할 만큼 버튼을 클릭해 사용하는 신개념 사용법의 매트타입 립스틱이다. 식물성 에센셜 오일 성분이 보호막을 형성하여 입술을 촉촉하게 가꾸어주고, 겉은 번들거림 없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어 풍성한 컬러감을 연출해준다. 총 6종의 다양한 컬러 중 올해 `마르살라` 컬러가 트랜드로 떠오르며, 시크하고 고혹적인 브라운 레드 색상의 `06 쌉싸름한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차 물량 품절 이후, 2차 물량이 입고 되자마자 또 한번 품절이 임박한 상태로 여전히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 왼쪽부터 , 더샘`에코소울 키스버튼 립스 매트`, 마몽드 `크리미틴트 컬러밤 인텐스`,키엘의 `레어 어스 모공 관리 클렌저`

마몽드의 `크리미틴트 컬러밤 인텐스`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크레용 타입 립 펜슬이다. 2014년 9월 출시된 제품이지만 최근 `16호 벨벳 레드`가 SNS상의 입소문을 통해 일부 매장에서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4일 동안의 판매량이 7700개로 전년대비 수량이 290%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 6만 5000개, 누적 판매 금액 약 6억 원을 돌파했다.

키엘의 `레어 어스 모공 관리 클렌저`는 모공과 블랙헤드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를 함유하고 있어 넓어진 모공의 원인 중 하나인 과잉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 최근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반인 뷰티 멘토가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매끈한 피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모공 관리 아이템 중 하나로 소개해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9개월치 물량을 한 달 만에 완판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국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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