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상업용 빌딩 매매 사례 및 추천매물'에서는 강남구청역 사거리 상권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지난 5일 강남구청장이 서울시장에게 강남구를 서울시에서 독립시켜 특별자치구로 지정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가 있다. 이러한 요청이 수렴될지의 여부를 떠나 그만큼 강남의 입지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꼽힌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기업의 대부분은 강남에 위치하여 우리나라 경제를 좌우하고 있으며, 고급매장, 백화점 등이 강남에 집중되어 있다. 브랜드매장, 프랜차이즈 매장은 강남에 전부 들어가 있을 정도로 소비잠재력이 크다.강남구청역은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환승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우수하며 이를 기반으로 상권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은행과 금융기관,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다수 위치해있으며, 의상실, 명품샾, 미용실등의 청담동 일대에 어울리는 업종들이 대거 위치하여 업종 분포가 다양해지고 있다.
◆ 실거래 사례 (강남구청역 인근)
A지역은 대로변과 이면으로 신축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지역이다.대로변으로는 은행, 웨딩홀, 병원, 세무회계 업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그 이면으로는 먹자 상권 및 근생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 A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강남구청역 역세권 대로변에 위치한 4층 건물이 2015년 5월 27일 평당 10,673만원에 매매되었다.
B지역은 강남구청역 사거리에서 북동측 방면으로 청담동에 속하는 지역이다.안쪽으로는 언북초교, 영동고교가 위치하며, 학교 인근으로 대다수 주거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대로변 바로 이면으로는 웨딩업체등이 있으며 대로변으로는 세무서와 병원등이 위치하여 있는 지역이다. 이 B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대로 이면에 위치한 임대수익형 5층 건물이 2013년 11월 22일 평당 4,696만원에 매매되었다.
C지역과 D지역은 강남구청역의 남측 방향으로 대로변에는 강남구보건소와 은행, 오피스 건물로 형성이 되어있다. 선릉로 이면으로는 현대아파트, 삼성아파트, 롯데캐슬 등의 대단지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 배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근생시설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C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대로변 바로 이면에 위치한 신축부지가 2014년 10월 30일 평당 4,566만원에 매매되었다. 또한 D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임대수익에 적합한 5층 건물이 2014년 9월 13일 평당 3,645만원에 매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