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완치 환자 `재감염`…61명 자가격리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30대 남성이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마지막으로 메르스 음성판정 받고 퇴원했던 환자가 11일 발열과 구토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뒤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과정에서 환자와 접촉했던 가족과 의료진, 이송요원 등 61명을 자가격리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는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 환자의 퇴원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 14일의 2배를 더한 오는 29일을 종식 시점으로 정했으나, 재입원으로 인해 메르스 공식 종식 시점도 미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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