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김영찬 회장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미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에 김영찬 골프존유원홀딩스 회장 등 IT·정보보안과 첨단 분야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 경제인은 ▲미국과의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순방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김영찬 회장은 골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014년 캐나다 경제사절단과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까지 대통령 동행 해외 경제사절단에 2회 연속 참여하게 됐다.김 회장은 14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참석 등 바쁜 일정을 통해 한국의 첨단 골프시뮬레이터 관련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의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미주담당 임원과 함께 미국 현지 바이어와 계약을 타진할 예정이다. 또 멕시코 등 중남미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바이어들과의 미팅도 진행한다.

김 회장은 “2년 연속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지만 큰 책임감도 느낀”며 “이번 경제사절단 활동을 통해 한국 골프시뮬레이터의 세계적인 우수성을 알려 미주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해법도 찾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