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조합주택 붐'…가마지구에도 104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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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보다 3.3㎡당 100만원 정도 저렴
서희건설 '서희스타힐스', 전가구 중소형 4베이 설계
![서희건설이 청주 가마지구에서 분양 중인 1041가구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이 아파트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로 설계됐다. 서희건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510/AA.10699818.1.jpg)
○분양가 3.3㎡당 700만원대 초반
![](https://img.hankyung.com/photo/201510/01.10703349.1.jpg)
단지 인근엔 편의시설도 많은 편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충북대병원 등이 차로 5분 이내에 있다. 남성초·중, 충북고, 산남고, 청주교육대 등도 멀지 않다.교통환경도 괜찮은 편이다. 가마지구 바로 앞으로 지방도 596호선의 제2순환로와 제3순환로, 17번 국도가 있어 세종과 대전까지 자동차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10분대 거리다. 청주지방경찰청, 청주교육지원청 등이 모여 청주 신도심으로 떠오르는 산남지구가 1㎞ 남짓 떨어져 있다.
○청주서만 다섯 번째 조합주택 사업
이 단지는 서희건설이 청주에서 다섯 번째로 시공을 맡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첫 번째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내덕동 서희스타힐스’는 이미 착공했고 ‘용암동 한마음’은 사업승인을 받았다. ‘금천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설립인가를 마쳤고 ‘내수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설립인가 단계다.이곳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 초반으로 인근 호미지구(평균 850만원 내외)나 800만원대 초반으로 분양된 가마지구 내 다른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최소 100만원가량 저렴하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올해 청주에 공급된 아파트 중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어서 시행사의 이익금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따른 금융비용이 없다.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되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또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호수도 조합원이 원하는 곳을 받을 수 있다.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았다.
분양 홍보를 맡은 화명건설의 강재근 마케팅본부장은 “다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달리 토지를 미리 확보했고, 지역주택조합 사업 경험이 많은 1등급 건설회사인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며 “일반분양 아파트와 비교할 때 가격이 최대 30% 가까이 저렴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용암동 1100의 89 방서사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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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영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