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네파 '스파이더 라이트 다운재킷'…입은 듯 안 입은 듯…활동성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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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C5
가을·겨울 아웃도어 트렌드
신체 부위별 최적화된 소재 사용
뒤틀림 방지 프리미엄 워킹화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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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스파이더 라이트 다운재킷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해 신체 부위별로 최적화된 소재를 사용하는 보디매핑 기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움직임이 많은 팔과 옆면에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포웨이 스트레치 기능이 있는 폴리스판 니트 소재를 사용, 팔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기존 다운재킷이 두꺼워 활동이 불편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몸판은 가을과 겨울 추운 날씨에도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 거위털을 사용했다. 몸판 외피는 가벼우면서도 깃털이 잘 빠지지 않도록 나일론 20데니아(D)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몸판의 퀼팅도 기존의 밋밋한 가로선이 아니라 남성용은 십자 모양, 여성용은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남성용은 머스터드, 블랙, 레드, 인디고 블루 등 네 가지며 여성용은 카키, 레드, 와인, 인디고 블루 등 네 가지다. 가격은 32만원이다.
프레스토와 함께 출시된 프리미엄 워킹화 ‘레스토’는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취향대로 골라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프레스토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발모양에 맞춘 신발골과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착화감과 편리성이 우수하다. 신발 앞뒤로 재귀반사를 적용해 야간 산행 시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색상은 남성용은 네이비, 여성용은 브라운과 바이올렛 등이며 남녀 공용 제품은 옐로와 블랙 등 두 가지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