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오산시티자이’ 단지내 상가 분양

1, 2단지 단지내 상가 11실 대상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내달 5일 입찰 분양

[ 김하나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5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위치한 오산시티자이 1차(2040가구)의 1, 2단지 단지내 상가 11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오산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는 전용 33.3~47.9㎡ 총 28실로 구성된다. 이 중 1단지 2층 6실과 2단지 1층 5실 등 총 11개실이 내달 5일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단지내 상가는 신규 분양일 경우 권리금이 없는 게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단지 내 입주민 수요를 확보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수 천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상가일수록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특히 1단지 상가에는 GS수퍼마켓이, 2단지 상가에는 SDA삼육어학원이 각각 입점할 예정이다. 기본적인 테넌트가 확정됐기 때문에 상권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설명이다.

홍성욱 GS건설 분양소장은 “오산시티자이가 들어서는 부산동은 오산 도심권과 가깝고, 향후 오산역 환승센터 개발, 동탄2기 신도시 및 인접한 롯데쇼핑 개발부지, 동탄2신도시 워터프런트컴플렉스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티자이는 총 3230가구 중 1차 1, 2단지로 2040가구를 분양했다. 전체의 공급구성은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으로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다. 환금성이 좋고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전체 공급 물량의 95%를 차치하고 있다.

입주예정 시점인 2017년 10월이다. 오산시청과 롯데마트 등 오산도심으로 연결되는 성호대로와 동탄2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도로 확충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상가 홍보관은 오산시 오산동 22번지에 위치한 1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됐다. (031)372-012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