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강남구, 수서동 행복주택 놓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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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강남구가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 문제를 두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26일 "22일 서울시와 SH공사가 연 행복주택 건립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사람들 중 주민 대여섯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SH공사 직원이었다"며 설명회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지난달 24일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다 무산되자 지난 22일에는 SH공사 강당에서 경비 용역 20여명을 동원해 갑작스럽게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수서동 727번지는 KTX 역세권 개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주민 휴식공간이나 광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행복주택 건립 계획을 취소하라고 시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수서동 행복주택은 주거 마련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필수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시유지이자 주차장으로 써왔던 이 부지에 44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애초 연내 착공하는 게 목표였지만 강남구와의 갈등으로 무산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조만간 한 번 더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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