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앱 1위 '직방'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전월세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은 '직방'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가 1000만 다운로드(iOS, 안드로이드 통합)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1000만 다운로드는 올해 1월 500만 돌파 이후 9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다운로드 숫자뿐 아니라 실제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9월 말 기준 랭키닷컴에 따르면 직방의 설치대비 이용률은 49.1%로 배달의 민족(52.7%)에 이어 주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중 두 번째로 집계됐다. 특히 매물 정보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서비스 특성상 일평균 이용시간(9분57초)이 10분에 달해 주요 O2O 서비스 중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은 합리적인 소비와 판단을 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소에 가기 전 미리 매물정보를 확인하는 행동패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을 구하는 이용자와 방을 내놓는 중개사 모두에게 유익한 플랫폼 사업자로서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직방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내달 6일 강남역 11번 출구 엠-스테이지에서 자사 브랜드 모델 주원의 팬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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