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물류 운송

현대모비스는 러시아에 자동차 보수용 순정부품의 효과적 공급을 위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 TSR(Trans Siberia Railway)을 이용한 물류운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 11개 국가를 관통하며 지구둘레의 1/4에 육박하는 9,300여 km의 세계 최장 철로망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함에 따라 해상운송 대비 공급기간을 20여일 단축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러시아 향 자동차 보수용 부품의 공급루트는 부산항을 출발, 인도양, 지중해, 대서양을 통해 발트해로 운송하는 `남방 해상 항로`로 50여일이 소요됐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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