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주식창'종목 진단] 서울반도체, 폰·TV·車 LED 성장성 밝아 등

아모텍, 삼성페이·무선충전 特需
한국정보인증,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 '강자'
서울반도체=장동우 파트너

서울반도체는 휴대폰과 중대형 백라이트유닛(BLU), 텔레비전, 조명 등에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국내 최대 LED 업체다. 전방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조명 부문이 선전했다. 정보기술(IT) 부문에선 플래시, 휴대폰, 개인용컴퓨터(PC) 용 LED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신제품인 ‘와이캅’의 TV 적용이 확대되면서 BLU 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자동차용 LED 실적이 좋았던 점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요인이다. 단기적으론 2만5000원, 최고 3만원을 목표로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1만7000원 선이 무너지면 손절매를 검토해야 한다.

아모텍=류태형 파트너

아모텍은 신소재를 바탕으로 한 종합 부품소재 기업이다. 휴대용 전자기기의 정전기(ESD) 및 과전압 방지용 세라믹 칩 부품인 칩바리스터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블루투스용 칩안테나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안테나,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의 고주파부품을 주로 만든다. 삼성페이와 무선충전의 수혜주다. 올해 삼성전자 주요 플래그십 제품(갤럭시S6,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전체 출하량(5000만~6000만대)을 감안할 때 1000억원 이상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저가 스마트폰 일부로도 탑재가 확대되면 관련 매출은 2200억원까지 늘 것으로 보인다. 1만9500~2만500원의 박스권을 돌파해 2만5000원 선을 넘을지가 관건이다.

한국정보인증=이승원 파트너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43%에 달하는 국내 1위 범용 공인인증 서비스 업체다. 국내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해 5859억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삼성페이의 본인인증 서비스 제공 업체이기도 하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7%와 30.8% 증가한 330억원과 55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다. 2017년까지 각각 연평균 19%,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