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스누피, 진짜 비행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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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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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은 스누피에게 조종사 뱃지 외에 스티브 딕슨 항공운항담당 수석부사장의 서명이 담긴 명예 조종사 인증서도 전달했다. 델타항공을 대표해 참석자들을 맞이한 존 보트라이트 델타 비행박물관 사장은 “영화 ‘더 피너츠 무비’의 개봉과 전설적인 캐릭터들의 역사를 축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원작자 찰스 슐츠의 아들인 크레이그 슐츠는 “만화 속에서 스누피는 비행사로서 큰 역할을 맡아왔으며 이번 영화에도 놀라운 비행 장면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