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누가 될까 …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국민연금공단이 조만간 새 사령탑을 뽑는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와 갈등 끝에 자진 사퇴한 최광 전 이사장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최광 전 이사장은 이날 임기가 끝나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불가 문제를 놓고 보름가량 복지부와 대치하다 지난달 27일 자진 사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전격 퇴임했다.임원추천위원회는 공단 비상임이사와 외부인사 등 7명의 위원으로 짜였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으로 1~2차례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새 이사장 공모방법과 절차를 정하고 늦어도 이달 안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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