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업계 추수감사절 대호황 기대

저유가와 승객 증가로 미국 항공사들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5일 ABC 방송에 따르 면 항공업계 분석회사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한 12일 동안 미국의 여객기 승객 수를 2530만 명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최대 여행객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약 80만명 늘어 난 규모다.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 사이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을 140만~270만명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26일로 대부분의 미국 직장인들은 29일까지 4일 연휴를 즐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