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 … 베트남 지도부 협력 방안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 베트남 지도부와 양국 현안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 주석의 베트남 방문은 2013년 주석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정면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당사국인 베트남에 대한 방문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베트남은 이날 시 주석과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회담에 앞서 주석궁에서 열린 환영식 때 레드카펫을 깔고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며 시 주석을 환대했다.

시 주석은 쫑 서기장, 응웬 떤 중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하며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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